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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토리

들짐승 때문에 어머니는 웁니다.

요즘은 시골에는 콩을 심는 시기 입니다.

 24절기 하지를 지나고 콩을 심는 시기 입니다.

 

저의 어머니께서도 콩을 심었습니다.

 다리를 압픈 몸으로..... 근데... 문제는 들짐승이 밤마다 내려와 콩의 새삭를 뜯어 머고 다시 산으로 올라가곤 합니다.

 들짐승은 노루,멧되지,토끼.. 저의 집 콩밭도 들짐승 때문에...

 어제는 저의 어머니께서 또다시 콩을 다시 심었습니다. 압프신 다리를 이끄시고...

 

하루 종일 콩을 심고. 어제밤에는 온몸이 너무 압파 잠을 못이루시는것을 보며..

마음이 너무 압파 옵니다.

자식으로 해줄께 없어서...

기도 밖에 해줄께 없네요.

나는 어머니 옆에 앉아 어머니 손을 조용히 잡고 기도 드립니다.

 

엣날에는 산에 먹을께 많았어 들짐승이 마을로 내려오지 않았는데..

요즘은 산에 먹을께 없었어 마을로 내려오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보면 사람들이 산을 너무나 훼손한 책임도 있습니다.

환경을 보호하고 지키고 해야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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